인천에서 줄 서서 먹는 김밥집이 있다고? 청해김밥

인천하면 떠오르는 맛집 무엇이 있으신가요?

혹시 차이나 타운의 짜장면?! 그것도 물론 좋죠.

그러나, 오늘은 가볍게 먹기 좋으면서도 든든한 김밥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그곳은 바로바로 청해김밥입니다

 

 

 

 

청해김밥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414
032)429-7212
24시간 영업, 식당뒤에 넓은 주차장 공간 완비

 

 

청해김밥은 제가 4,5년전에 처음 가본 식당으로

포장과 매장식사가 정신없이 이뤄지는 식당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했던게, 아니 그냥 김밥에 계란으로 말이만 한다고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던 식당이 었는데,

옆에 있는 가게를 확장해서 매장을 보다 넓게 만드셨더라구요!

그리고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다 보니 어느 시간에 와도 사람이 많은편 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가장 대표적인 계란말이 김밥과, 참치김밥 그리고 라볶이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오른거 같은데...

내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물가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해야겠지요?

계란말이 김밥을 제일 많이 시키는 거 같고 그다음이 쫄면을 많이 시키시는데

저는 이날 라볶이가 먹고 싶어서 쫄면 대신 라볶이를 선택했습니다.

라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김밥 맛 아시죠?

 

 

 

 

김밥 한줄만 시켜도 이 국물을 주시는데,

짭짤하고 오뎅도 제법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 분식집에 우동다시 국물이 아닌, 찐 오뎅탕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 월미도 다녀와서 뜨끈한게 필요했는데... 이 오뎅국물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오뎅국물과 잔치국수 우동 베이스가 비슷할 까봐 두메뉴는 선택을 피했습니다.)

 

 

 

 

크으...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저 세가지 중에 모르는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심장이 떨리는 걸 까요...ㅎㅎ

 

 

 

계란말이 김밥은 심심하면서 계속 먹다보면 일반적인 김밥과는 무엇인가 

살짝 다른 고소한 맛을 냅니다.

참치김밥은 속이 꽉차진 않았어요.. 마요네즈도 많지 않았구요...

하지만 역시 김밥계의 1티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라볶이는 매콤한 편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맵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으나, 같이 간 짝꿍이 매콤하다고 하더라구요!

 

월미도나, 인천차이나타운은 다녀오시다가 한 번 들리는거 추천드려요!

미친듯이 줄서서 먹을 음식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청해김밥에 계란말이 김밥이 먹고싶다 라는 말을 하게되는 본인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