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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서, 밥을 먹기에도 애매하고 술을 먹기에도 애매하기에 술과 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림 맛집을 찾아왔다!

이름하여 신림역 맛집 #오첨지

30년 넘게 오삼불고기만을 판매한 집이었다.

 

 

 

 

 

오첨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176길 18 2층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신림 맛집 하면 늘 백순대만 먹어왔던 나는

신림에 자주 놀러온거 치곤... 한번도 못들어봐서 놀랬다...

심지어 그 순대타운과 아주 가까이에 위치해 있었는데 😳

 

 

 

 

 

신림 맛집이라서 맛있게 먹는 법도 친절히 알려주나? 내가 직접해 먹는 방식인가? 라고 생각했다. 

여기 미나리 맛집이기도 했다.

미나리가 숨이 죽으면 한번씩 뒤집어주라고 강조해서 말씀해주시고 한번씩 돌아다니시면서 봐주셨다.

많이 바쁘면 어려울 수 도 있을꺼 같았고 먹는 순서는 오징어 낙지 미나리는 다 먹어도 되고 고기만 나중에 먹으라고

마지막에 말씀해 주셨다

 

 

 

진짜 신림 맛집이었다!!! 낙지가 내입맛에 제일 잘 맞았고,

간이 쎈편이라서 술안주로 너무 잘 어울렸다.

공기밥이랑 같이 먹을까 하다가 메뉴에 볶음밥이 있어 볶음밥을 먹기로 하고 공기밥 먹고싶은거 꾹 참았다.

추천메뉴에 있는 것 처럼 오삼2 + 낙지1를 시켰는데

다음에 갈때는 오삼1 + 낙지2개를 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낙지가 야들야들한게 소주가 그냥 막 들어간다.

 

 

볶음밥은 직접 볶아주셨고,

싱거운 맛이 있어서 남은 양념과 함께 먹었다.

볶음밥이 막 맛있진 않아서 다음에 간다면 공기밥과 함께 먹는 것을 택할 것 같다.

신림 맛집답게 깔끔하게 술안주와 식사 두마리 토끼를 잡은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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